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텐 기관단총 (문단 편집) == 최악의 싸구려 총?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milpas.cc/stencar2.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www.canadiansoldiers.com/Stencar.jpg|width=100%]]}}} || ||<-2> [[https://www.google.co.kr/search?q=sten+stepping&source=lnms&tbm=isch&sa=X&ved=0ahUKEwi04ZD9pfvaAhVByrwKHdkTAl0Q_AUICigB&biw=1920&bih=949|죽음의 탭댄스.(sten stepping)]][* 낙하해 오발할 경우 탄창 안의 모든 탄이 자동으로 발사됨과 동시에 반동 때문에 360도로 회전하면서 지면을 '''갈아엎기 때문에''' 나온 별명. 덕분에 "수류탄이 다 떨어지면 적진에 '''탄창을 새로 갈아끼운 스텐'''을 던지면 된다"라는 농담 섞인 말도 있었다.][br]저 두 병사가 마지막에 웃고 있는 이유는 '''저 난리에도 운 좋게 살아있어서'''다. || '''기관단총을 달라고 했더니만 무슨 쇠파이프 쪼가리를 받은''' 군인들의 불평은 하늘을 찔렸다. 이후 온갖 조롱과 뜬소문, 괴담이 난무했으며 병사들은 이 문서 꼭대기에 소개된 그 수많은 별명들을 일일이 붙여가며 까댔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attachment/sten_sys.jpg|width=100%]]}}} || || 스텐의 메커니즘에 대한 단면도.[br]독보적인 신뢰성으로 유명한 '''[[AK-47]]'''보다 더욱 단순하다.[* 사실 AK 계열은 전형적인 가스피스톤 소총으로, 딱히 구조적으로 다른 소총에 비해서 특별하게 단순하진 않다. 가스 작동 구조도 없이 단순히 총알의 반동으로 작동하는 블로우백식 총기들이 더 단순한 것은 당연하다.] || 저가형 오픈볼트 총기들은[* [[톰슨 기관단총|톰슨]] 같은 비싼 물건들이나 대전 후에 태어난 [[UZI]] 같은 물건들은 오픈볼트를 사용함에도 레버로 조작되는 안전장치와 세미오토와 오토를 조정가능한 레버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UZI를 만든 우지엘 갈 소령은 부하들을 끔찍히 아꼈는데, 오발사고로 부하가 죽어 총기 개발 당시 다중 안전장치를 집어 넣었다. 절대 모든 오픈볼트 기관단총이 레버 등으로 조작하는 안전장치가 없는 게 아니다.] 격발 준비가 된 상태에서 외부 충격을 받으면 오발사고가 날 수 있으며, 연발로 발사되진 않는다. [[MP40]], [[PPS-43]]등도 구조적 한계로 공통적으로 갖는 문제다. 때문에 안전장치와 안전 매뉴얼을 만들어 둔다. 레버식이 아닌 노리쇠를 홈에 걸어 후퇴고정시켜 두는 방식과, 노리쇠가 함부로 움직여 오발사고가 나지 않도록 장전손잡이를 안쪽으로 누르면 장전손잡이가 버튼처럼 안으로 들어가면서 노리쇠가 움직이지 않게 하는 방식이 있다. 또한 교육 시 영국군의 스텐, 독일군의 [[MP40]] 모두 약실에 탄을 넣지 않고, 노리쇠를 전진시켜 두도록 했다. 이것만으로 사고를 간단히 예방한다. 부대가 전투에 돌입할 땐 전투지역 2 km 밖에서부터 뭉쳐서 행군하던 보병들은 최소 분대단위로 산개하며 다시 전진을 계속하는데, 이때 당겨주고 방아쇠에 함부로 손가락만 안 갖다대면 그만이다. 그리고 부품 수가 적어지면 오히려 야전수리나 총기 정비가 아주 용이해진다. 심지어 메커니즘 오류로 작동불량이 일어날 확률도 엄청 적어지게 된다.[* 코딩할 때 단순하고 간결한 코드에서 버그가 덜 일어나는 것과 같다.] 이런 류의 총기들은 [[북아프리카 전역|아프리카 전선]]같은 사막지대에서 바람에 날리는 작은 모래알 정도는 가뿐히 씹어버리고 멀쩡히 작동한다. 폴란드나 프랑스 산간지역의 레지스탕스가 열악한 환경에서 카피한 물건이 아닌 이상, Mk.I도 Mk.II도 모두 잘 발사되고 성능도 괜찮은 녀석들이었다. 스텐 설계의 진짜 문제는 더블 스택 싱글 피드 탄창이었다.[* 이 방식은 본래 [[MP28]]에서 채택했던 방식이었는데, MP28을 카피한 [[란체스터 기관단총]]을 거쳐 스텐에게도 이 방식이 넘어온 것이다.] 탄창 입구에 이물질이 들어갈 경우 급탄 불량을 일으킬 가능성이 더블 스택 더블 피드 방식보다 높았다.[* 이 문제는 스텐의 탄창을 기반으로 한 [[M3 기관단총]]에도 생긴 문제였다.] 더블 스택 싱글 피드 방식은 원래부터 급탄부의 병목부에 무리를 많이 주는 방식이라 연사속도가 느린 자동권총[* 권총은 탄창이 내부에 들어간 채로 고정되므로 충격에도 비교적 안전하다.]에는 별 문제가 없었으나, 연사로 갈겨야 하는 기관단총에 쓰기엔 결코 좋은 방식은 아니었다. 그런 상황에서 탄창을 잡고 총알을 퍼부어댔으니 당연히 급탄 불량이 잦았다. 스텐의 개량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스털링 기관단총]]에서는 더블 스택 더블 피드 방식으로 변경되어 탄창의 신뢰성이 높아졌다. 의외로 연발 사격만 존재하는 [[MP40]]과 [[M3 기관단총]]과는 달리 단발 사격도 가능하다. 총몸을 보면 동그란 버튼이 존재하는데, 그게 단/연발 셀렉터[* 개요에 있는 영상에서 9분 50초대를 참고.]이나, 대부분 이 기능이 존재하는 줄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버튼을 왼편으로 밀어두면 연발, 오른편으로 밀면 단발로 작동이 된다. 하지만 저 악명이 그냥 [[MP40|남의 떡]]이 더 커 보이던 일선 군인들과 이야기 좋아하는 밀덕들의 과장으로 붙여진 건 또 아니었다. 애초에 Mk.II 자체가 '''막 찍어내기 쉽게''' Mk.I을 --개악-- 고친 물건이었고, 그 급하던 시기엔 영국 정부에서 고의로 품질 기준도 낮추던 만큼 결국 영국산 정품마저도 노리쇠 뭉치의 홈이 잘 닳아버릴 정도로 엉망인 물건이 나올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태에서 실수로 총을 떨어뜨렸는데 노리쇠가 홈 뒤로 움직여버리면 노리쇠가 용수철 압력에 밀려나고 한 번 격발이 시작되면 탄창이 텅 빌 때까지 계속 총알을 뱉어내므로, 교전 직전까지는 노리쇠를 후퇴고정시키는 것을 '''엄금'''했다. 실수로 땅에 떨어뜨리는 것만으로도 격발될 정도여서 글라이더에 '''장전된 스텐'''을 들고 탑승한 병사는 총을 안 놓치려고 별짓을 다 했다고 한다. 사실 노리쇠가 전진된 상태에서 떨어뜨려도 발포되기 일쑤였다. 안전장치가 저 모양인데 스프링도 불량품이 안 나올 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 스프링이 충격으로 후퇴했다가 전진하면서 홈에 걸리지 않아서 격발되는 일이 심심찮게 일어났기에[* M3 같은 싸구려 오픈 볼트 총기가 여럿 겪었던 문제다.] 들고 있는 것만으로도 위험한 무기였다. 때문에 적의 무기를 노획하든가, 아니면 바로 던져버리는 게 마음 편했더라는 참전자의 수기도 있다. 저 악명이 과장된 측면은 있으나 억울하게 쓴 누명도 아니었다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